정읍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태세 강화

인명구조함 점검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최근 여름철 물놀이 등의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수난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정읍소방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무주군 부남면 감동교 인근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7월 한 달간 전북에서는 총 67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하여 56명이 구조되었고, 이 중 15명은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인원·장비 등 긴급출동을 위한 사전 정비 등의 수난사고 긴급구조태세 확립 △수난사고 발생 및 우려 지역 예방 순찰 강화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수난구조장비 확충 및 점검 등을 강화한다.

박경수 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