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서윤근 전 전주시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전주시장 후보로 나선 서 전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 전 의원은 TV토론 등을 통해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선거 브로커의 접촉 의혹을 제기했었다.
전주시민회 등 전북시민사회단체는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우범기 전주시장과 건설업체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또 전북지역 현직 국회의원들과 도의원, 전 시장·군수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도 함께 고발장에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