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재난이 발생해 장수군은 폭우에 대비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수군 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뇌우를 동반한 시간당 100m~300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호우특보가 발표된 10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 군수는 군청을 비롯한 7개 읍‧면 비상 단계별 실무반을 편성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 각 읍‧면별 취약시설과 재해우려지역을 철저히 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특히 산, 계곡에 인접해 있는 마을과 산사태 위험지역 마을주민들은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대피장소를 마련할 것과 또 저지대 배수로와 공사장, 낙석, 산사태, 붕괴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과 예찰을 당부했다.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에 대비해 읍면별 굴삭기, 덤프 등 장비 투입과 관련해 사전에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최훈식 군수는 “호우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 예찰 등으로 호우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군민들께서는 하천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집중호우 위험지역으로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