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전북지역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7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3억 8534만주로 지난 6월 보다 26.40%(1억 173만주) 감소했다.
7월 주식 거래대금은 2조 7026억원으로 지난 6월 보다 15.99%(514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주가지수는 전월대비 코스피 지수가 5.10%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도 7.80%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한 요인으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물가 정점을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국 대비 전북 투자자의 7월 거래량 비중은 0.42%로 지난 6월 대비 0.04%p 감소했고 거래대금 비중은 0.39%로 지난 6월 대비 0.02%p 감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전북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KODEX레버리지, 삼성전자, KODEX200선물인버스2X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북 투자자들이 거래대금 기준 휴마시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