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정신의료기관 대상 평가 결과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건학 병원장, 김성의 이사장)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주기 평가를 진행하였고, 평가기간을 확대(3개월→6개월)하여 진료 중심의 ‘2주기 평가’를 이어서 시행했다. 

최근에 발표한 2주기 1차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조현병과 알코올 장애 등 의료급여 정신질환자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7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마음사랑병원은 종합점수 85.0점으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전경./사진=마음사랑병원

마음사랑병원은 정신요법 실시횟수가 주당 10.3건으로 전체 평균 3.5건보다 6.8건이 높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을 중심으로 한 정신치료프로그램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조현병)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아 퇴원환자의 치료와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인산의료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정신재활시설 아름다운세상, 전주시&정읍시&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공공보건의료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