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도시 첫 번째 사업으로 익산시민 모두가 ‘익산의 보석’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탄생석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보석문화도시의 의미를 살려 익산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도시의 의미와 방향을 전 시민적으로 확산시키고 출산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귀금속 창업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해 익산의 귀금속 사업을 부흥시키고 산업과 사람을 잇는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생아 중 현재 익산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탄생아와 관련된 진솔하면서도 특별한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탄생아 사연을 모아 오는 10월 말에 열릴 예정인 보석문화축제(가칭)에서 탄생아 이야기 마당을 열고 1차로 200여명의 아이들을 선정해 탄생석 팔찌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탄생석 팔찌는 월별 탄생석을 소재로 익산의 귀금속 장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가공해 제작하고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문화도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063-850-6780)로 하면 된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익산의 보석산업을 문화산업으로 전환시켜 장기적으로 익산의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이번 탄생석 프로젝트는 익산문화도시의 특성화 사업인 보석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익산에서 태어난 출생아들이 ‘익산사람’으로서 익산에 대한 애정을 갖고 익산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10월 말 시민들이 참여하는 보물찾기 게임, 보석추리영화제, 보석디자이너들을 위한 아트 페어, 보석 장인 공방 오픈하우스와 시민체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석문화축제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