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평화의 소녀상 헌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는 지난 12일 2년 전 삼례에 세워진 '완주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했다. 

소녀상 건립 2주년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여성단체협의회는 소녀상 물청소와 주변 환경정리 등을 한 후 헌화했다. 

삼례 책마을 앞에 세워진 완주 평화의 소녀상./사진=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20년 8월 14일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건립됐다. 

천경욱 회장은 “평화의 소녀상 기념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