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최근 코로나19 다시 확산되면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8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방역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휴가지 방역 점검을 집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관내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산동면과 산내면 9개소(위험구역 8개소)를 지정하고 시설별 지도점검을 시행 중이다.
이번 집중점검은 △백신 예방접종 △실내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하루 10분 이상 3번 환기 △사적모임 시간과 규모 최소화 △코로나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타인과 접촉 최소화와 같은 6대 개인 방역 수칙 위주를 안내하고 점검한다.
다중이용시설도 확인하며 이·통장 회의와 마을 방송을 통해 4차 백신접종을 권장함으로써 확진자 증가세를 완화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철 방역 집중점검으로 휴가철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세로 바뀔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