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지난12일 본점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세척청결 건고추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개장 첫날 판매가격은 농산물도매시장 및 고추특화시장 등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며 1000여근(근당 평균 판매가 1만3000원)이 판매됐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직거래 장터는 생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매를 지원하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정읍농협 작목반인 정읍애(愛) 고추작목반에서 생산 된 것으로 등급별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생산농가의 이력사항을 표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수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무더위에도 고추작목반 농가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햇고추가 호평과 함께 제가격을 받았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거래장터는 하나로마트 본점 주차장에서 오전6시부터 시작되며, 오는 17일, 22일, 27일에도 정읍장날에 맞춰 개장하고, 이후 28일부터 9월3일까지는 하나로마트 본점 및 상동점 주차장에서 상설장터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