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오인탁 광복회 전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한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을 진행했다.
이어 보훈누리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훈누리공원은 덕진구 송천동1가 235-6 일원에 호국·보훈 역사를 기리고 보훈문화 정착을 위한 공원 및 체험·전시공간을 조성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제77주년 광복절에 앞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시는 주요도로 35개 구간에 6200여 기의 가로기를 게양하고,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과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전주시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방법을 안내했다. 또 35개 동 주민센터도 민원실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하고, 자생단체 등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