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정거래법 집행에 투명성·예측가능성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법 집행에 있어 법 적용 기준과 조사·심판 등 집행 절차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사건 처리에 있어 증거자료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10일 신상 문제로 사퇴하면서 윤 부위원장의 독대 보고로 70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