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지난 16일 집중호우와 돌풍 피해를 당한 이평면 두지리에서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3분경 이평면 두지리 한 마을에서는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지붕이 파손되고, 주택 마당과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과 펌프차 및 수중펌프, 동력펌프 등의 장비를 동원해 주택가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 위험 지역 및 하천·저지대 등 피해 예상 지역의 순찰 활동 강화하고, 지자체·경찰 등의 유관기관과의 상황 공유 및 공동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경수 서장은 “최근 기습적인 폭우 등의 풍수해에 대비해 긴급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