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에 재선 한병도 의원(익산을)이 선출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전북대의원 904명 중 67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전북도당은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를 진행했으며 한 의원이 단독 후보로 출마, 최종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한병도 신임 전북도당 위원장은 “현 정부의 지난 100일은 지도자의 무능과 불통으로 국민이 괴로운 시간이었다. 국민의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됐고 여러 국가 시스템은 무너져 내렸다”면서 “이제는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 민주당의 심장 전북도당이 최선봉에 서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에 충실한 전북도당을 만들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새만금 개발, 공공의대 설립 등 산적한 전북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전북 정치력을 복원하고 원팀으로 뭉쳐 난관을 돌파하겠다.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도록 부지런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