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 수소자동차 지원 확대

36억원 추가 투입, 1대당 보조금 3650만원 지원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19일 시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추가로 36억원을 투입, 총 10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인,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각 1대씩 지원되며, 보조금은 1대당 3650만원이다.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개인이나 법인·단체일 경우 신청할 수 있고, 지방세나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진행되며, 보조금 대상자는 차량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친환경 수소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판매사를 방문한 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시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대상,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063-063-859-44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318대 수소차를 보급했으며 석암동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