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어린이 외국어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23일 도서관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9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자녀들의 영어 학습에 열정적인 학부모들의 호응과 요구를 적극 반영해 다음달 주중 2개반과 주말 4개반 등 총 6개반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각반 10명 정원이며, 총 60명의 수강생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동화를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유아 6~7세는 매주 금요일 4시와 토요일 2시 및 3시, 초등 1~2학년은 매주 수요일 3시와 토요일 2시 및 3시에 강좌가 진행되며 강좌별 수업시간은 1시간이다.
수강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10시 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영어독서문화프로그램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이외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이 9월부터 재개돼 도서관 견학을 신청하는 유치원·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영어도서관(063-859-347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수업 호응과 인기가 높아 대폭 수업을 확대했다”며 “영어와 친숙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 인재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