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5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별빛콘서트'를 오는 27일 사랑의 광장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전 행사 성공기원 콘서트는 기대와 희망을 쏘아 올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며 남원 문화예술팀인 연희단의 신명 나는 사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응원메시지 전달,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도민체전을 홍보하고 축하해주기 위한 공연에는 신성, 박규리 등의 가수들과 지역가수, 성악팀, 통기타 동아리가 출연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도민체전 홍보를 위해 성공기원 콘서트 개최는 물론 SNS 릴레이 이벤트 추진, 시민 응원 유튜브 영상 제작 등으로 응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에서 도민체전이 열려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을 180만 도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북도민체전 성공기원 별빛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 슬로건 아래 37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춘향골체육공원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