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25일 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익산시 전 공무원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7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국·소·단별 직원들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북돋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이로움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상점에서 익산 다이로움 카드 이용 금액이 3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다이로움 포인트를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온누리상품권 및 다이로움 지역화폐를 이용한 전통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동참으로 풍성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