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 ‘좋은이웃들’팀이 공모 사업을 따내 진안지역 취약계층 4가구가 2년 후에 각각 500만원씩이 자기 소유화 되는 임차차입금을 지원받게 됐다.
진사협은 25일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원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여 실시한 ‘2022년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결과 관내 4가구가 대상자로 선정되어 임차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이란 무주택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생활환경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임차보증금을 말한다.
이날 임차보증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독거노인세대 3가구, 저소득 장애인세대 1가구다. 이들 가구엔 각각 500백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임차보증금은 기관을 통해 대상자의 월세 보증금으로 임대인에게 전달된다. 이후 2년간 진사협에서 관리하고 2년이 지나면 소유권이 지원대상자에게 넘어간다.
진사협이 공모를 따냄으로써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관내 11가정이 지급된 임차보증금은 모두 5900만원으로 알려졌다.
김진 회장은 “단순 저소득층 지원을 넘어 주거안정 지원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이웃들의 사례관리와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긴급 서비스가 필요한 복지대상자들을 찾아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