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교육도시 면모에 맞는 시민 참여 평생학습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6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제1기 익산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이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음’은 평생학습 교육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 익산시 평생교육 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다.
제1기 이음 위원회는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단체 실무자, 학습동아리 대표, 강사, 활동가 등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3년 말까지다.
위원회는 앞으로 익산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정책(프로그램) 제안, 평생교육 기관·단체간 우수사례 공유 등 평생교육 전반에 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익산시 평생교육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유아·청소년·청년·민·관 협력, 중장년층·학습형 일자리 창출, 어르신·장애인·다문화 참여 학습 등 3개 분과 구성 및 분과별 소통의 시간도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익산시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네트워크 ‘이음’이 서포터즈로서 적극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이 평생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