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장수도서관(관장 허남미)이 9월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를 표어로 '독서 활성화∙공연∙시상∙체험' 등 4개 분야에서 총 10개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독서 활성화는 '도서관 스탬프 챌린지∙내가 사랑한 문장들∙내 정보 새로고침∙대출정지 탈출' 등 4개의 행사를 운영한다.
또 체험행사는 '종이로 피어나는 꽃 만들기∙바닷속 고래 키링 만들기∙라탄으로 해바라기 거울 만들기∙달콤한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한다.
체험행사 참가신청은 8월 25일부터 전라북도교육청 장수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외 다독자·다독가족 시상과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모래와 빛의 그림책이야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가 사랑한 문장들’은 인상 깊게 읽은 책의 구절을 필사하는 행사로 필사를 통해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필사한 이유를 소개하여 독서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용자들의 필사본은 12월 작품 전시회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허남미 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수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장수도서관 누리집(https://lib.jbe.go.kr/jpl/index.do) 또는 전화(063-351-5488)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