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영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게 떠나는 역사여행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사랑의 열매(복권기금) 지원으로 지난 24일, 25일 이틀간 아동 29명과 교사, 학부모 등 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됐다.
이날 산골 농촌 환경 속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은 가장 가보고 싶었던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을 견학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롯데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놀이기구를 체험하면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영순 센터장은 “참여했던 아이들이 하나같이 뜻깊고 즐거운 캠프였다”면서 “이번 여행을 지원해 준 사랑의 열매(복권기금)에 번암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들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