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0월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전주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에 시작된 법정조사이자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시는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전주시 표본가구원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이환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삶의 질 △손 씻기 실천 등 19개 영역의 138개 문항이다. 

훈련된 조사원이 조사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태블릿 PC를 통해 1대1 면접조사를 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이후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단위 건강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로 생산돼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 등에 활용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전주시민의 체계적인 건강정책을 수립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사업인 만큼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