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조기 활성화 전북 미래산업 견인

김제시, ‘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타당성 조사’ 건의

새만금 신항만 조감도

김제시는 새만금개발사업과 지역경제의 견인적 역할을 담당할 새만금 신항 활성화 및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항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국가재정을 집중 투입하여 새만금 신항만부두 규모를 5만톤급으로 확대하여 총 9개 선석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2030년까지 6선석이 조성 예정이며, 그 중 2선석(잡화1, 잡화·크루즈1)은 국가재정으로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기존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대로 새만금 신항만을 조성할 경우 연간 약 1,50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물동량 유치 경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써 면모를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새만금 신항을 조기 활성화 및 경쟁력 항만을 위해서는 최소한 1단계 사업(`2030년) 나머지 4선석도 국가재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이러한 기존 계획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현실적인 상황에 맞는 항만을 개발하고자 새만금 신항만이 포함된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재검토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만의 조기 활성화와 현대적 기조에 맞는 차별화된 특성화 항만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전북도와 협조해 ‘새만금 신항 특성화 전략 타당성조사’를 시행하여 관계기관에 건의를 한 바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신항 개항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항만으로 준비한다면 국내·외 무역항과의 차별성을 확보하여 동아시아, 환황해권을 넘어 세계로 비상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새만금 신항과 연계한 전라북도 미래 산업 가치 창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지역산업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