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29일 전주시의회를 찾아 의원 연구 단체 등 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벤치마킹하고, 의정 발전과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현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10여 명의 여수시의회 방문단은 이날 전주시의회 본회의장과 회의실 등을 둘러보고, 의원 5분 발언과 본회의장 운영 방식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수시의회 관계자들은 의원 조례연구회 운영 등 전주시의회의 의원 연구 단체 운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해당 시스템을 반영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강현태 여수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전주시의회 방문을 통해 조례연구회 등 의원 연구 단체와 각종 시스템 등 운영 사항 전반에 관한 좋은 사례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양 시의회가 상호 교류를 통해 의정 활동 전반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여수시의회 방문은 상호간 효과적 의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시·군과의 교류를 통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