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 '다문화가족 감성캠프'행사 개최

전북산악연맹 다문화가족 감성캠프 행사 실시/사진=전북산악연맹 제공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29일 군산 클라이밍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감성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군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텐트설치와 침낭체험, 트리클라이밍, 트래킹, 야영(식사), 보물찾기 등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 활동에 어려운 계층들에게 함께하는 이웃,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등 희망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연맹은 앞으로도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감성캠프에 참석한 군산시가족센터 오민숙 인솔자는 “하루동안 실시하는 감성캠핑이 뭐가 그렇게 재미있을까 했는데, 텐트치는법과, 배낭 싸는 법, 뿐아니라 산책에 아이들을 위해서 보물찾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관계자들 덕분에 알찬 캠핑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자 가족 대표 한영주씨는 “매일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외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텐트 안에 들어가서 웃고 떠들고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갖게 해 주신 가족센터와 산악연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