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 권영준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에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섰다.
권 선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27회 김창환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남자 에뻬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 종목별오픈대회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국가대표 선발이 한층 유력해 졌다.
국가대표는 이번 김창환배를 비롯해 2월에 열린 종목별오픈대회, 8월 초에 열린 대통령배, 9월에 열릴 국가대표 선발전 등 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의 명예를 드높인 권영준 선수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수 있도록 좋은 활약을 기대하며 국가대표로 꼭 선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 선수는 올해 5월 하이덴하임 월드컵과 6월 서울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현재 익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