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지난 25일 고죽통합센터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대학생) 65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6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조합원 교육비 경감 및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987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282명에게 12억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박기열 조합장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보다도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농촌에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며 "농촌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