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내달 2일 자매도시 김천시청 광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매년 양 도시간 농특산물 교류행사를 진행해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오고 있다.
이번 김천시 방문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천시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울외장아찌·흰찰쌀보리·통곡물·한과·떡·박대·간장게장 등 23개 업체의 35개 품목에 대해 현장판매 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본 행사에 앞서 4200여만 원의 선주문을 접수 받은 상태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21일 김천시는 샤인머스켓·자두·복숭아 등을 판매 홍보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