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5개 농·축협, 추석맞이 사랑의 쌀 전달

매년 전주시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사랑 실천

30일 전주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한 전주지역 5개 농·축협 관계자들이 우범기 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지역 5개 농·축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 460포(1300만 원 상당)를 전주시에 기부했다.

기탁된 백미는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와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구입했다.

시는 전달된 백미를 어려운 경제 탓에 힘든 명절을 맞이한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혁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도 돕고,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백미를 지원해준 지역 농협 에 감사드린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 5개 농·축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