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장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30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북지역 상장법인 결산실적’을 보면 지역 내 22개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조 4991억 1500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7.96%(3805억 200만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코스피가 9.66%(103억원), 코스닥은 73.14%(267억원)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코스피가 66.10%(474억원) 증가한 반면 코스닥은 60.74%(194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역 코스피 시장에서 상장법인인 솔루스첨단소재, 광전자, 미원에스씨의 순이익은 흑자 폭 확대 등으로 대폭 증가했지만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은 하림의 적자 전환 등으로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역 내 22개 상장법인 중 총 16개 상장법인의 순이익이 흑자를 시현했고 이 중 1개사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은 64.98%로 지난해 말 대비 1.87%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