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뮤지엄샵 새롭게 단장

부안지역도예인 작품 한자리에 선보여

 부안청자박물관, 뮤지엄샵 새롭게 단장 운영 /사진제공=부안군

 

부안청자박물관 뮤지엄샵이 기존 협소한 공간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청자갤러리로 이전, 새롭게 단장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청자박물관 뮤지엄샵 새 단장은 부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자산업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침체된 도자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도예인들의 소득창출 및 창작품들의 전시 판매 공간 확보 등 부안청자문화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청자박물관 뮤지업샵에서는 부안도예가협회 도예작품의 전시·판매뿐 만 아니라 부안관요의 명품청자, 부안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등 청자이미지를 활용한 아트상품의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또한 주말에 뮤지엄샵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예가들이 직접 만든 다 도구를 사용해 차를 즐기며 청자의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박물관 내 뮤지엄샵은 ‘청자타일 만들기 체험실’로 리모델링하여 누구나 참여하는 공간으로써 관람객들이 청자타일위에 채색한 후 가마에 구워내어 박물관 야외 타일벽화로 장식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아보는 만족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새롭게 단장한 청자박물관 뮤지엄샵이 일상에서 도자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청자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청자상품들을 선보인다“며 ”홍보와 판매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 도예인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