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월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증가, 소비는 감소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7월 전북지역 산업 활동 동향

전북지역의 산업 활동이 생산과 출하, 재고는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7월 전북지역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생산은 5.6%, 출하 3.0%, 재고는 13.6% 각각 증가했고 소비는 5.7% 감소했다.

7월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비금속광물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화학제품, 1차금속, 섬유제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는 종이제품, 화학제품, 기타제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1차금속, 비금속광물, 전기장비 등이 증가했다.

소비의 경우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2.8로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는데 의복, 가전제품 등은 증가했지만 오락, 취미 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