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검정고시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센터는 1일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달 11일 실시한 제2회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고등학교 졸업자격 전체합격 38명, 고등학교 졸업자격 과목합격 11명, 중학교 졸업자격 전체합격 3명 등 수험자 52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위해 검정고시대비반, 학습멘토링, 인터넷강의, 교재대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AXIOM(공동대표 박원용, 안성퀸)과 협력해 9월에 있을 대학 수시 접수를 위해 대학 입시상담 및 진로진학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센터는 검정고시 합격 이후 대학 진학을 원하는 청소년이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터뷰, 직장인 인터뷰, 대학 생활 안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