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5일 임실시장에서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 생산품을 판매, 홍보하는 ‘추석 N관광두레 장터’ 한마당을 운영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숙박과 식음, 기념품 및 주민여행 등을 직접 운영하는 마을이다.
이 마을들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 운영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정책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실군은 관광두레 대상지역으로 2021년도에 선정, 모두 8개의 주민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2년차 주민사업체는 6곳이며 올해 추가로 선정된 신규사업체 2곳이 자체로 생산된 상품을 판매, 홍보하는 장터를 마련했다.
상품은 올해 으뜸두레로 선정된 두만꽃피오리의 연잎차와 디톡스주스가 선보였고 임실애플트리의 애플트리 사과식초와 사과잼 등이 소개됐다.
또 임실레드팜의 토마토잼과 토마토주스에 이어 임실엔댕댕 살롱의 팻 간식, 과일나무의 블루베리 레몬청도 전시됐다.
이 밖에 로컬푸드 식료방의 친환경 곡물과 재갈재갈의 수제 뜨개수세미 및 빵도마, 박사골영농조합법인의 엄나무쌀 조청 및 고추장 등이 판매됐다.
장터에서는 아울러 추석맞이 농특산물 선물과 가공식품 판매, 농촌체험 및 먹거리 시식 등 즉석이벤트도 진행됐다.
심민 군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사업체가 직접 생산한 상품들이 주민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