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창업동아리 'e-clothing'이 지난 5일 ㈜커넥트(대표 박하솜)와 그린클로젯 사업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그린 클로젯 사업은 사회적기업인 ㈜커넥트가 최근 런칭한 데이터 기반 패션 큐레이션형 중고의류 공유 서비스다.
㈜커넥트는 e-clothing과 지난 5월 그린 클로젯 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원해주는 협약을 체결했고, 4개월간 의류 관리 및 패키지 개발 업무를 진행했다.
박하솜 커넥트 대표는 “지역기업으로서 대학 동아리팀과의 프로젝트 협업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향후 e-clothing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고 싶다"면서 "지역 콘텐츠 특화를 위해 한스타일의 본고장인 전주만의 지역성을 띠는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박현정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상품 구매, 관리부터 패키지 개발까지 실제 비즈니스 업무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동아리의 지역기업과의 실질적 협업이 계속돼 졸업 후 취업을 위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는 새로운 취창업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