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단수사고 발생 등에 대비, 상수도 급수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명절 기간 동안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비상급수반과 긴급복구반 등 3개 반을 편성하고 모두 40명을 상수도 특별대책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단수 관련 상황실장은 군청 상하수도과장이 맡아 관련 업무를 총 지휘한다.
앞서 군은 지난 5일까지 급수시설인 정수장 5개소와 배수지 16개소 배수가압장 54개소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수리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를 마치는 등 맑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 왔다.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대에 고지대와 관말 지역에 일시적 물 부족 현상과 출수 불량 등 사고 발생에도 대비한다. 이를 위해 비상급수(5톤규모)차량을 대기시키고 비상생수병 100세트(1세트:2L×6개)를 확보해 둔 상태다.
군 관계자는 “수도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검과 신속한 민원 처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