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7일 K-water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 이하 용담댐지사)와 공동으로 추석 명절 동안 외롭게 명절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저소득층 64가구를 선정, 이들을 돌아봤다. 진사협은 제수용품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용담댐지사는 선물꾸러미를 후원했다.
지원 대상는 11개 읍·면 지회장 또는 읍·면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진사협에서 준비한 소고기 송편 조기 사과 배 유과 탕감 부침개 등 명절 차례지내기 필수품과 용담댐지사에서 후원한 선물꾸러미로 구성됐다.
용담댐지사 선물꾸러미는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운영되는 봉사단체 물사랑나눔단에서 제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사협 김진 회장과 직원 다수, 김세진 용담댐지사장과 직원 다수, 진사협 읍면 지회장과 봉사자 다수 등이 참석했다.
읍·면지회, 사회복지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봉사단 구성원들이 전달식이 끝난 후 준비된 물품을 64세대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김진 회장은 “갈수록 명절이 되면 쓸쓸하고 외롭게 지내는 분들이 많아진다”며 “보잘 것 없는 물품들이지만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진 용담댐지사장은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