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가 민선 8기에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공약사업 세부 이행계획으로 수립,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공약사업은 4대 분야에 75개 사업으로서 천만 관광시대 도약 등 17개와 풍요로운 농촌 및 일자리 경제 구축 21개 사업이다.
또 교육과 문화를 비롯 정주여건 개선 등 23개 사업에 이어 든든한 효심복지 등14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공약 실행에 따른 투자 재원은 임기 4년에 걸쳐 국비 2187억과 도비 634억원, 군비 1714억원 등 모두 5068억원으로 예상했다.
세부 계획은 ‘천만 관광시대 도약’분야로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완성과 옥정호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 민자 유치다.
여기에 친환경 생태 탐방선 운행과 옥정호 웰니스 치유복합공간 및 임실 한우 특화거리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1500만 반려동물 가족의 메카도 추진된다.
치즈테마파크 내 대형 키즈랜드 건립과 사선대 국민여가캠핑장 야간 경관시설, 성수산 힐링 어드벤처 조성 등 민속마을 활성화 17개 사업도 마련됐다.
‘풍요로운 농촌 일자리 경제 구축’분야는 농민수당 지급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벼 육묘비용 지원이 추진된다.
시설하우스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APC 출하농가 최저 수취율 보장과 약용작물 경관 농업단지 조성 등도 지원된다.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임실시장 내 음식 특화상점을 조성하고 오수시장 현대화와 임실형 일자리 1000개도 조성된다.
특히 청년일자리 확충 및 청년기업가 육성, 임실 제2농공단지 첨단사업 유치와 오수 제2농공단지 추가 조성 등도 실행한다.
‘교육과 문화, 정주여건 개선’분야는 임실과 오수, 관촌에 공공임대 아파트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이 확정됐다.
‘든든한 효심복지’분야로는 행복콜 운영지원을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 확충과 다문화가정 육아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아울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과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도 맞췄다.
군은 또 속도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이번 2회 추경에 문예담터와 한우 특화거리 조성, 분만산부인과 운영 등 9개 사업을 반영한다.
심민 군수는“첫 3선 군수라는 새 역사를 만들어 준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군민 모두가 행복한 임실조성’에 남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