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추석맞이 진안고원시장 장보기 행사 벌여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8일 진안군은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높은 물가상승률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추석을 맞아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 

앞서 군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진안고원시장과 청년몰에서 품목별 할인행사, 소확행 경품행사, 문화공연 등을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을 10% 할인 가격으로 교환해 주며 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해 오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추석 명절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음까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수 농촌활력과장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것”이라며 “매점매석 점검, 원산지 및 가격표시 지도, 부정 유통 단속 등도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