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 경관개선사업 통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경관개선사업에 들어서는 남원아트센터 전경 모습/사진제공=남원시

남원아트센터가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12일 남원시는 남원아트센터 건물 외부에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조형파고라로 만들어진 포켓쉼터와 야간보행자를 위한 바닥조명 및 경관 볼라드를 만든다고 밝혔다.

시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포토존과 아트그네 조형물, 별을 보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조명벤치 등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출입구 외에 아트센터 내부에서 광치천 산책로와 연결시키는 보행로 동선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아트센터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내부시설과 콘텐츠가 구축돼 운영 중에 불구하고 외부 환경의 경우 특색없는 경관과 다소 침체된 분위기로 매력적인 외부 공간 조성이 절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있는 경관사업을 지속 발굴해 도시미관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이 경관 개선을 통해 좀더 풍요롭고 안전하게 변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