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오는 10월까지 관내 스터디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최근 스터디카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독서실의 답답함과 카페의 시끄러움이라는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의 자기계발 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현 제도상 공간임대업으로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 및 다중이용업소로 규제되어 있지 않아 자칫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운영시간 및 종업원 현황파악, △소방시설 설치여부, △비상 출입구·피난경로 및 방염제품 설치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여기에 화재 취약 영업장에 피난 안내도 설치 독려와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소재실 서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좀 더 촘촘한 안전장치와 제도 마련을 위해 힘써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