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김제시민의 장 선발 심사위원회는 문화장과 공익장 2개 분야에서 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제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0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심사를 벌여 문화장 소선녀(61세, 전북문학관 상주작가)와 공익장 정병현(55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 사무국장)씨를 선정했다.
문화장 수상자 소선녀 씨는 20년 동안 지역신문에 수필을 발표해왔으며, 전북 문인에 대한 인터뷰 연재와 스토리텔링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이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문인협회 활동, 여성 포럼, 다양한 단체를 통해 강의와 독서, 토론회, 학생들에 대한 글쓰기 지도, 수필집 발간 등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수상자 정병현 씨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여 새만금의 합리적인 개발과 조기 개발을 위한 대국민 활동을 펼쳤으며, 잃어버린 김제시의 바닷길을 찾기 위한 세미나,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새만금 김제 몫 찾기 범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새만금 2호 방조제가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민의 장 시상식은 9월 29일에 개최되는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