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남원시의원, "노인 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해야"

김길수 남원시의원

김길수 남원시의원이 14일 제253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달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남원시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며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 고령인구 증가가 노인돌봄 수요의 증가와 맞닿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인돌봄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인돌봄의 최전선에 있는 요양보호사 10명 중 8명이 직장을 떠나며 그 돌봄을 수행하는 보호사의 처우는 제자리 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길수 의원은 "요양보호사들이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 교육제도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을 확대하거나 개인 운영 기관의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