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 치매환자에 맞춤형 사례관리 추진

치매환자 200가구에 교육 등 방문관리

임실군보건의료원(원장 김대곤)이 치매환자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이번 서비스는 신체 심리와 사회 및 환경적 요구에 맞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 지원이다.

방문관리를 통해 진행되는 서비스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치매환자 2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는 3개월 후에 방문, 투약관리 및 외부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프로그램 등에 참여토록 안내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인지활동 교구를 지속적으로 제공, 스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교육도 병행된다.

또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환자는 맞춤돌봄서비스와 장기요양등급, 노인복지관 등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김대곤 원장은 “심층 상담으로 상황적 특성과 문제를 파악해 치매환자에 물질적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