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진용·최새롬 부부, 디딤씨앗통장 1000만원 후원

저소득층 아동 위해 2년째 아름다운 선행

맹진용·최새롬 부부가 19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한 후 정헌율 익산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에 거주하는 맹진용·최새롬 부부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부부는 19일 익산시를 방문해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후원금 1000만원을 전했다.

이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 저축이 저조한 아동 20명에게 10개월간 월 5만원씩 입금될 예정이며, 이는 총 3000만원 후원 효과로 이어져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진용 씨는 지역에서 세무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20년과 2021년 회계연도 익산시의회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최새롬 씨는 전북도청 소속 공무원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곳간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10만원 내에서 1대2로 매칭 지원을 통해 향후 아동이 학자금, 취업 준비, 주거 마련 등 사회 진출을 위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후원은 정기·일시 후원 중 선택 가능하며 후원 아동을 지정하거나 자치단체에서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청 아동복지과(063-859-74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