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낭송문화예술연구회(이사장 고순복)가 주최하는 제9회 부안 변산 마실길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소노벨 변산에서 열렸다. 대상은 정성수 시인의 '격포에서'를 낭송한 이현숙 씨가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6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쟁 끝에 대상은 이현숙 씨, 금상은 김재선 씨, 은상은 최영덕 씨 등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이 씨에게는 부안군수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시 낭송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대회는 전국 5대 명품 길인 변산 마실길을 홍보하고 인문학이 접목된 걷기 길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