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현주 교수,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

근대 중국에서의 자유주의 인권 운동 소개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김현주 교수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김현주 교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강연으로 알려진 네이버 열린연단에서 ‘근대 동양에서의 자유 : 민권과 국권’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네이버 열린연단은 올해 4월부터 ‘자유와 이성’을 주제로 강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두 번째 주제인 ‘자유와 민주주의 : 역사와 전개’ 파트에서 근대 중국에서의 자유주의 인권 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근대 중국에서 자유와 인권 개념이 어떻게 수용됐는지, 특히 쑨원과 국민당 그리고 중간당파를 대표하는 ‘중국민주동맹’의 행적을 통해 주제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중국의 과거를 밝히고 중국인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투쟁을 통해 그들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에서 혐오와 갈등이 아닌 공생과 화해가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학국플러스(HK+) 사업을 수행하는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에서 동북아시아 인식공동체 형성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네이버 열린연단 강연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