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 '제33회 정읍사문화제' 열린다

24일~25일,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개최

지난해 열린 제32회 정읍사문화제 채수의례 행사. 자료사진

백제시대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제33회 정읍사 문화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정읍사 문화제는 현존하는 최고의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적·문학적 가치를 보존하고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운 부덕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이다.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주최하고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조택수)가 주관하는 문화제는 공식행사로 채수 의례, 여인 제례, 수제천 연주, 개막식, 부도상 시상 등이 진행되며 체험프로그램과 포초존, 사랑의 소원등 소망풍선 날리기등이 운영된다.

공연행사로 열리는 축하공연과 정읍사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진성, 김다현, 나태주, 신유, 양지은, 김희진 등이 출연해 문화제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