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과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곽동희)가 물을 주제로 한 ‘시민 융합 환경학교’를 연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3년째를 맞이한 올해 시민 융합 환경학교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주 1회씩 총 6강으로 진행된다.
1강은 김보국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장이 ‘익산의 물 이용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2강은 이종진 물 해설사가 ‘익산 치수의 역사’라는 주제로, 3강은 황대호 한국물관리정책연구소장이 ‘익산시 하천의 수질 및 생태 수준’이라는 주제로, 4강은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가 ‘강의 어메니티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5강은 임용규 K-water 물순환지하수처 부장이 ‘기후변화 시대의 물 산업’이라는 주제로, 6강은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이 ‘통합적인 물의 시대, 융합적인 물의 시대’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일정 강좌를 수강하면 수료증도 배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좋은정치시민넷(063-833-2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좋은정치시민넷 관계자는 “정보화 사회에 부합하도록 개별 환경 분야를 넘어 융합적인 내용으로 강의 주제를 구성했고, 시민들의 욕구에 맞춰 지역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로 접근했다”면서 “익산은 두 개의 강과 여러 하천이 지나고 있지만, 도심에 호수나 하천이 없어 항상 아쉬움이 있다. 익산이 가지고 있는 물 자원을 정확히 파악해 어떻게 활용해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인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