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23명(6가구)이 지난 7개월간 가족들과 함께 화암사 등 완주지역 유명 숲 등을 찾아가는 체험 활동을 펼쳤다.
‘숲에서 마주보는 가족’ 주제의 프로그램은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3월에는 경천면 화암사, 4월에는 삼례읍 금와습지와 만경강변 벚꽃길, 5월에는 동상면 대아수목원, 6월에는 전주시 건지산 편백숲, 9월에는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아이들은 숲 체험은 물론 반려 식물 심기, 편백나무 가습기 만들기, 목공체험, 우드버닝 등 다양한 체험에도 참여했다.
드림스타트아동 숲 체험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 '들림협동조합'이 복권기금에서 후원하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한편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008년부터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